지난 2012년 2월에 한국을 방문했던 알프레드 비치 샌달의 두번째 투어가 열립니다.
그 사이 여러 장의 음반을 발매하여 왕성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보여주었고,
2013년 말, “Dead Montano”앨범을 발매하여 “기대되는 신인”에서 “주목받는 뮤지션”이 되었습니다.

이번 앨범은 Oncenth Trio, Zycos의 맴버이자 미도리의 베이시스트로 유명한 이와미 케이고,
로즈 레코즈 소속 밴드 치무니의 드러머인 미츠나가 와타루의 정예 맴버가 참여했습니다.
2014년 시부야 WWW에서 열린 발매 기념공연을 300여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서울 공연에서는,
5월24일 합정LIG아트홀에서 아마츄어증폭기를위한아마츄어증폭기, 위댄스, 푸르내가 함께 할 예정이고,
5월25일 아메노히커피점에서 30명 한정으로 이랑밴드와 함께 진행 할 예정입니다.

알프레드의 비치 샌달의 최신 앨범 “Dead Montano”는
아메노히커피점에서 절찬 판매중입니다.

유어마인드(Your-mind.com) 입고 안내

다음과 같이 컬리솔에서 제작/수입하고 있는 상품이 유어마인드에 입고되어 있습니다.
미묘와 스클라벤탄츠의 음반과 일본 스윗드림레코즈에서 제작된 앨범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Asuna – Butterflies(7인치 LP)
LE TON MITÉ - Kumokokudo
Tara Jane O'Neil - Where Shine New Lights(보너스 CD증정)
Tara Jane O'Neil -Tara Jane O'Neil & Nikaido Kazumi
미토미 에이지 - 빛의 여행
후지와라 사토시, い、のる
Rachael Dadd with ICHI - In Our Hands We've Got Light(LP + CD 구성)
Mimyo – Le Devenir(드로잉북 + CD)
Mimyo – Floating Ones
SklavenTanz – Urban Ritual
 

유어마인드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your-mind.com/

컬리솔 수입음반 판매 안내(2013.11~)

 

컬리솔 레코즈가 소신있게 수입하고 있는 앨범들을 구입 할 수 있는 매장 안내입니다.

[[유어마인드]]
1.Rachael Dadd with ICHI - In Our Hands We've Got Light
http://your-mind.com/front/php/product.php?product_no=2011&main_cate_no=54&display_group=1
2.후지와라 사토시, い、のる
http://your-mind.com/front/php/product.php?product_no=1912&main_cate_no=54&display_group=1

[[아메노히커피점]]
1.알프레드비치샌달 “Dead Montano”
2.하세가와켄이치 “얼어붙는 불꽃”
3.쿠마니스즈 “HANASHI NO HANASHI(話の話)”
4. 우츠쿠시키히카리 (셀프타이플)
앨범안내 페이지 : http://amenohinews.blog.fc2.com/blog-category-4.html

[[상상마당 레이블마켓]]
1. 오노유키 “fin,fur and feather”
2. 오노유키 “LEONIDS”
3. 카시오톤컴필레이션 vol.1~5
4. 야마시타 호라이즌 타큐하이빈(yamashita horizon takuhaibin)

*본 포스팅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

Chihei Hatakeyama Live in Seoul

 

2013년 11월 15일(금) / 저녁 8시
재미공작소
현매 : 10,000원(예매 없음)
Chihei Hatakeyama w/DYDSU + 조인철

2013년 11월 16일(토) / 저녁 7시 30분
유어마인드
현매/예매 : 10,000원
Chihei Hatakeyama 

2013년 11월 17일(일) / 저녁 7시
아메노히 커피점
현매: 10,000원(예매 없음)
Chihei Hatakeyama w/단편숏컷

Chihei Hatakeyama info :
http://www.chihei.org/
http://chiheihatakeyama.bandcamp.com/

Shugo Tokumaru 1st, 2nd, and Gellers!!

 

(위에서 아래방향으로)

1. 슈고 도쿠마루의 데뷔 앨범 “Night Piece”
”밤을 그린 그림/시”라는 뜻의 “Night Piece”는 슈고 본인이 앨범을 제작했던 2주간의 기간 중, 대부분
밤에 작업을 진행 했기 때문에 정해졌다고 합니다.  슈고 도쿠마루의 정규 첫 앨범으로 그의 음악 활동의
근간이 되었던 중요한 이정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04년 12월에 music related에서 정식 발매된 이후, 2005년 Compare Note에서 재발매된 작품입니다.

2. 슈고 도쿠마루의 2집 “L.S.T”
1집의 기세를 몰아 유럽등의 해외에서도 발매되었던 화제작으로 현재까지 라이브에서 연주되고 있는
곡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는 그의 대표작입니다. 슈고 사운드의 특징으로 인식되고 있는 다양한 소리의 사용이
전작보다 더욱 세련되고 조화롭게 사용되었고, 앨범 트랙 전체의 균형이 인상적으로 다가옵니다.
* 국내에 1,2집은 미발매 상태입니다. 3,4집으로만 슈고 도쿠마루의 음악세계를 알고계신 팬 분들께 추천합니다.
 
3. Gellers(게라즈) – 과테말라(Guatemala)
슈고 도쿠마루와 그의 친구들이 함께하는 밴드 게라즈(Gellers)의 2011년 발매 싱글.
싱글로 구분되지만 3곡의 신곡과 4곡의 라이브 음원을 수록하고 있습니다.
90년대에 결성되어 2007년에 첫 앨범을 발매, 슈고 도쿠마루의 솔로 활동이 겹친 휴지기를 거쳐 ,
2011년에 새롭게 발매한 싱글로 흥겨운 리듬과 친숙한 멜로디가 인상적입니다.  

비진레코드 신작 입고 안내

WAITERS / TILL THE WORLD IMPROVES
영국 멘체스터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Waiter의 비진레코드 발매 첫 작품으로 심플하면서 묵직한 비트속의 진행이 인상적인 트랙으로 구성되었다.
니센넨몬다이와 스플릿 앨범을 발매한 적이 있고, 그녀들이 존경하는 밴드이다.

they / sirius
니센넨몬다이의 드러머인 히메노를 주축으로 같은 레이블 소속 밴드 후쿠로 치하야가 보컬과 기타 담당하는 등, 후쿠로와 니센넨몬다이의
사운드를 기반으로 소닉유스를 떠올리게 하는 톤과 진행으로 개성있는 사운드를 들려주는 프로젝트 앨범.

mmm (미마이모)/ フーアーユー(후아유)
비진레코드에서 발매된 여성 싱어송라이터 미마이모의 두번째 앨범으로,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아름다운 멜로디의 조화가 돋보인다.

NISENNENMONDAI / DJ nisennenmondai
2006년 첫 DJ 무대의 음원이 실려 있는 앨범. 그녀들의 음악에 중요한 요소가 되는 사운드 샘플의 구성과 진행은 마치 실제 니센넨몬다이의
라이브 음원을 듣는듯한 느낌을 받는다..

 

NISENNENMONDAI LIVE​!​!​!
니센넨몬다이의 첫 정규 라이브 앨범으로 2011년 2월, 시부야 O-Nest에서 열린 라이브 음원이 수록되어 있다.
CD 2장의 포멧에 보너스로 라이브DVD가 포함되어 있다.(위 사진에서 빵봉투가 보너스DVD) 

[영기획] YOUNG,GIFTED&WACK SELECTED WACK WORKS VOL.1]

컬리솔 카페에서는 영기획(YOUNG,GIFTED&WACK)에서 제공하는 무료 컴필레이션 CD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컬리솔 레코즈 소속의 미묘(Mimyo)가 르 드브니르(Le Devenir)에 수록된 “Sortant Du Conte”로 참가했습니다.
한정된 수량이 입고되었기 때문에 서두르세요!

TRACK LIST
Mimyo – Sortant Du Conte (from [Le Devenir])
LOBOTOMY – Girls Take Polaroids
하헌진 – 여기선 아무도 믿을 수 없네
Fastmix – Scol
Virgin Lab – Three Legged (from [Maybe Our Story])
Kim Kate – Whateveryousay
Lang Lee – 럭키아파트 (from [욘욘슨] 수록 예정)
Danthrax – Who Breaks Wins
Fuckushi Oyo – Pioneer Plaque
회기동 단편선 – 언덕 (TBS eFM Session)
Smiley – A Man From Tancheon
psycoban – 돌아버리는 삼각지 (ft. Pen Is King, 심영국)
*앨범 출처가 없는 곡은 모두 미공개 곡입니다.

*본 컴필레이션에 대한 사항과 최근 음악씬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으시면 다음의 링크를 참고 바랍니다. 
*WWW.YOUNGGIFTEDWACK.COM
*WWW.TWITTER.COM/YOUNGGIFTEDWACK
*WWW.FACEBOOK.COM/YOUNGGIFTEDWACK

aotoao 레이블 입고 안내

RIMA KATO / HARMLESS
90년대 말, 고교생 시절 네오 어쿠스틱 유닛인 STRROWS의 활동으로 화제가 되었던 리마 카토(Rima Kato)가 10년여의 공백을 깨고 솔로 활동을
시작하여 복귀 후 첫 미니앨범을 발매하였다. 이번 앨범 “Harmless”는 스트로즈 시절과 공백기간을 포함해 지속해온 작곡한 작품 중에서 선택한
6곡을 스스로 연주와 녹음 과정을 마무리한 끝에 탄생하였다. 장르적으로 로우파이 팝에서 프리포크를 지나오며, 애수를 지닌 분위기 속에서 투명한
목소리가 적절하게 돋보이는 심플한 곡 구성이 인상적이다. 솔로 활동 시작 이후 Julie Doiron, Mount Eerie, Sharon Van Etten, Pascal Pinon,
Eddie Marcon, Rachael dadd, MayMay, Rauelsson등과 함께 공연하는 등의 경험을 쌓았고, 지금도 지속적으로 활동 중이다. aotoao 레이블과
함께 Asuna의 카세트 테잎 전문 레이블인 WFRRapes에서 2개의 작품을 발매하였고, 과거 카시오톤 컴필레이션의 두번째 시리즈에 참가했었다.
Family Basic에서도 활동하고 있으며 aotoao의 미니시디 작품중 “UMU remix”에 음원이 수록되기도 했다.

THE MEDIUM NECKS / WATER, EMERALD TRUMPET
독자적인 세계관을 가진 “미디엄 넥”의 새 앨범은 그녀 스스로 거의 모든 작업을 담당하여 발매했던 이전 작업과 달리 다수의 게스트와 함께 제작했다.
aotoao의 대표이자 오르간에 의한 드론 사운드와 장난감, 전자 음향을 이용한 사운드로 해외 레이블 중심으로 앨범을 발표해온 아수나(Asuna)와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밴드 엔비(Envy), International Friendship Society의 기타리스트인 토비타 마사히로(Tobita Masahiro),
2011년 미니엄넥의 미국/캐나다 투어에 함께 했던 계기로 이어진 익스페리멘탈 재즈 유닛 Colorlist의 Charles Rumback이 참여했다.

기타와 전자음에 의한 수수께끼 같은 루프가 돋보이는 “#5 red shoes”, 드론 사운드가 인상적으로 다가오는 마지막 곡 “home”까지, 불안한 느낌과
함께 허무한 듯하게 들리는 목소리와 기묘한 전자음, 의도적으로 붕괴된 듯한 악기 연주로 알차게구성된 21분의 미니앨범이다.

V.A. / CASIOTONE COMPILATION 4
발매로부터 32년을 자랑하며, 저렴하면서도 기종에 따라 독특한 기능과 음색으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온 카시오톤(Casiotone)을 사용하는 뮤지션에 의한
카시오톤 컴필레이션의 4번째 앨범으로 이번 시리즈에서는 특별히 세계 특정 국가의 독특한 카시오톤으로 참가한 아티스트의 작업을 수록하였다.
카시오톤을 사랑하는 22팀의 아티스트에 의해 소개되는 다양한 카시오톤의 음색과 개성 넘치는 트랙을 즐길 수 있는 기획 앨범이 될 것이다.

Text by aotoao

스윗드림즈프레스 신작 입고

 

오른쪽 :
와스레로구사(Wasurerogusa) / 미미쿠리게(Mimikurige)
와스레로구사는 나고야의 테아시(Teasi)에서 마츠이 잇페이(松井一平), 아키츠유코(AkiTuyuko), 히메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에디 마콘(Eddie Marcon)의
Eddie Corman(vo,g), Jules Marcon(b), 각 밴드에서 남녀 2명씩 참가하여 결성된 밴드입니다. 절제된 공간감과 느리게 움직이는 소리의 파동으로 3장의
정규 앨범을 선보여 온 테아시와 스틸 기타와 색소폰, 피아노의 조화 속에서 궁극의 멜로디와 함께 피어 오르는 부드러움이 인상적인 에디 마콘의 핵심 맴버가
참여하여 라이브 음원으로 발표한 첫 작품 이후 발매된 첫번째 정규 앨범입니다. 두 밴드의 개성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동요같이 포근한 느낌의 흐름 속에서,
각자의 표식을 남겨둔 듯한 인상을 받게 됩니다. 마치 두 명의 장인이 함께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창조물을 만드는 작업과 같은 느낌을 받는 앨범입니다.

왼쪽 :
k. / History Grows
뉴욕 출신의 밴드 아이다(Ida)의 맴버인 칼라 쉬켈레(Karla Schickele)의 3번째 솔로 앨범. 과거 “New Problems”(2001), “Goldfish”(2002) 두 장의 앨범을 “K.”라는 이름으로 발표, 아이다의 새 앨범에도 참여하고 있고 최근 뉴욕의 Willie Mae Rock Camp for Girl의 디렉터로 참여하는 등의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9년만에 발매된 본 앨범에는 Ida의 주요 맴버 다니엘 리틀턴(Daniel Littleton)과 엘리자베스 미첼(Elizabeth Mitchell)가 참가하였고 “His Name is Alive”의 Warn Defever, Tara Jane O'Neil이 녹음과 믹스에 참가하였다. Lucinda Williams의 Passionate Kisses, Gerry Rafferty의 Baker Street, Julie Doiron의 For me등의 커버 곡이 들어가 있다. 
text by Sweetdreamspress

Curly Sol Summer Evening!

컬리솔 아티스트의 정기 연주회 "컬리솔 이브닝"

이번 컬리솔 이브닝에서는 오랜 시간동안 첫 앨범을 공들여 준비중인 "Singer-Songwriter" 무코(Mookou)와 피아노 연주로 참가하는 원더가든(Wondergarden)가 함께하여 각자의 곡과 협연의 자리가 될 연주회를 가지고자 합니다. 다가오는 7월 6일(금) 저녁 8시부터 서강대 정문앞에 위치한 컬리솔 카페에서 열릴 예정이고, 입장료 만원에 프리 드링크가 추가될 예정입니다.  Mookou info 미디와 악기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기반으로 무코(무지개 코끼리)라는 솔로 프로젝트를 시작하였다.  첫번째 앨범을 위해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http://soundcloud.com/mookou Wondergarden info 무코와 함께 컬리솔 레코즈 소속으로  피아노가 중심이 되는 연주 음악과 일렉트로닉적인 요소를 가미시킨 음반을 준비하고 있다.  http://soundcloud.com/wondergarden * Facebook 이벤트 페이지 바로가기(Click)

Mimyo - "Floating Ones"

미묘(Mimyo)의 “플로팅 원즈(Floating Ones)” EP
파리와 서울을 오가는 일렉 트로닉 뮤지션으로서 다양한 작업을 통해 국내 인디씬과의 접촉을 이어가던 Mimyo의 2년 만의 작업물입니다. 

긴 여름해가 질 무렵의 환상곡

섬세하고 디테일한 사운드 디자인과 텍스춰로 빚어낸 내밀한 고백 같은 음반이다. 프랑스의 긴 여름 해가 질 무렵에 느끼는 비현실감 같은 환상의 공간이 8 곡의 트랙에 걸쳐 반짝거린다. 차마 전할 수 없 는 숨겨진 말들과 깊은 마음 속을 떠다니는 기억에 관한 “플로팅 원즈(Floating Ones)”는, 결코 과장 되지 않는 절제된 서정을 통해 복잡미묘하고 모순적인 마음을 세련되게 묘사한다. 때론 과격한 신디 사이저의 모듈레이션이 아련한 딜레이 사운드와 함께 어우러져 인간적으로 다가오며 공감을 일으키는 이유다.

다채로운 매력의 참여진
여기에 안개 같은 목소리의 싱어 송라이터 빅베이비드라이버, 사랑스러운 카리스마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배우 김꽃비, 트램폴린의 프로듀서 은천, 국내 아방팝의 큰 획인 모임 별, 데뷔 앨범을 준비 중인 싱어 송라이터 무코 등의 참여로 더욱 다채로운 매력을 더한다.

전하지 못했던 말을 하는 모습을 모집 받아 완성된 수록곡 “Left Words (feat. Big Baby Driver)”의 뮤직비디오도, 안타깝고 아련한 음악과 결합된 은밀한 긴장감과 유튜브 시대의 초상을 담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Left Words (feat. Big Baby Driver) 뮤직비디오 :


Mimyo - Left Words (feat. Big Baby Driver) from mimyo on Vimeo.



어딘가에 부유하는 기억과 소리.

글 함영준

미묘의 새 EP “Floating Ones”은 총 6 개의 트랙과 두 개의 리믹스 트랙으로 구성된 앨범입니다. 미묘는 아티스트 김미주와 함께 작업한 “Le Devenir”, 여러 국제영화제에서 상영한 바 있는 Lu Sheng의 “Here, There”의 사운드트랙, 2011년 보아 BoA의 트리뷰트 프로젝트, 그리고 트램폴린 Trampauline 의 앨범에 리믹스로 참여하는 등 일렉트로닉 팬들에게는 낯설지 않은 이름이긴 하지만, 개인 작업으 로서는 이번 앨범이 첫 결과물이 되는 셈입니다. 그렇기에 이 앨범에 이르러서야 미묘는 본격적으로 아티스트로서의 자기 자신을 드러내고 있다고 할 수 있지요.

이 앨범은 가급적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에 감상하길 권하는데, 앨범 전체의 맥락을 미리 정해두고 전 체적인 흐름을 염두에 두며 각각의 곡을 조합하는 특유의 작업 방식 때문입니다. 즉, 앨범에 수록된 여섯 곡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제 자리에서 역할하게끔 면밀하게 짜여진 채로 곡이 쓰여지고, 믹싱 되었다는 말이지요. Pet Shop Boys 의 가사에서 제목을 따 온 첫 트랙, ‘The Way I Like to Picture You’ 이 지난 여러 작업보다 좀 더 미니멀하고 거친 소리를 들려주며 이 앨범의 성격을 규정한다면, 바로 다음에 이어지는 ‘Left Words’는 마치 가라앉은 기억을 부드럽게 환기시키듯, 앨범 전체의 중심을 잡 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세 트랙이 각자 제 위치에서 ‘소리’를 듣는 것에 대한 재미를 선보이다가, 마지막 트랙인 ‘Synth Pop’에 이르면, ‘pop’의 방법론을 통해 앞의 다섯 트랙을 통해 쌓아올린 것들을 훅 하고 공중에 날려버리게 됩니다.

25 분에 달하는 이 한 편의 밀도있는 드라마가 다루고 있는 내용은 주로 기억과 기록에 대한 메타포입니다. 차마 내뱉지 못했던 말들이 어느 가상의 도서관에 차곡차곡 보관되어 있을 것이라는 공상을 소재로 한 ‘Left Words’를 중심으로 ‘The Way I Like to Picture You’와 ‘Snapshots’에서는 기록이라는 방법으로 남겨진 기억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고, 이어지는 트랙에서는 ‘이상화된 기억 Idealized Memories’과 ‘고백할 수 없는 Inavouable’것 사이의 간극에 대해 풀어놓습니다. 그렇게 기억이라는 희미한 공간 속에서 ‘부유하는 것들 Floating Ones’을 일련의 순서로 붙들어 놓아 마치 한 편의 개인적인 사운드트랙을 만들어 놓은 것이지요.

일렉트로닉 팝음악의 최신 경향이 점점 자극적인 소리를 만들며 원초적인 감성을 건드리도록 흘러가고 있다면, 이 앨범은 그것과는 조금 동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2000년대 초중반에 자주 들을 수 있었던 앰비언트와 IDM 계열의 전자음악에 가깝다고 할 수 있지요. 그러나 미묘는 계속 해서 일렉트로-어쿠스틱의 지적인 미니멀함을 조심스럽게 가져오거나, 딜레이가 아닌 방식으로 소리를 중첩시켜보려고 하는 시도를 계속하면서 대부분의 ‘느린’ IDM 과는 다른 결과를 꾸준히 유도합니다. 거기에 ‘The Way I Like to Picture You’에서 반복되는 기타 리프를 연주하는 무코와 ‘Left Words’에서 빅베이비드라이버의 부유하는 목소리, 그리고 ‘Synth Pop’에서 장난을 걸듯 툭툭 내뱉는 김꽃비의 목소리를 결합시키며 자신의 결과물 속에 들어오는 이질적인 요소들을 실험하듯 흥미롭게 바라봅니다.
EP라고 하기에는 조금 길고 정규 앨범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짧은 이 결과물은 미묘가 계속해서 기계를 조작하다가 특별한 어느 순간 멈춰버린 것입니다. 그 순간의 기준이 아티스트의 내밀한 기억이더라도, 그가 더 이상 옮기지 못한 소리와 기억은 아마 이 앨범을 듣게 될 리스너들의 도서관에서 천천히 부유하게 될 것입니다. 아스라한 기억에 대한 편안한 자유 연상을 가능하게 하면서, 미묘라는 아티 스트가 현재 파리에서 접하고 있는 순간의 기억을 부드럽게 공유하는, 섬세하고 사려깊은 앨범입니다.

** EP앨범 구입처
- 향뮤직(hyangmusic.co.kr) 바로가기(click)
- 유어마인드(your-mind.com) 바로가기(click)
- 컬리솔 카페 매장에서도 직접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Time and Ambience

Time and Ambience 는 엠비언트(Ambient)음악을 공유하는 모임입니다. 

더 많은 분들과 함께 좋은 음악을 나누고자 밴드의 라이브공연과 영상, 음악을 준비한 감상회를 진행합니다.

히라사카나 오요구 투어 안내

2년전 한국을 방문하여 두리반과 공중캠프에서, 그리고 홍대 길거리에서 많은 연주를 들려주었고
무엇보다도 사람들과 소통하기를 원했던 히라사카나 오요구(Hirasakana Oyogu)의 투어가 다시 한 번,
서울 각지에서 열리게 되었습니다.

2012. 5.18 at Curly Sol Cafe
2012. 5.19 at Lowrise w/saii 화분
2012. 5.23 at Sogang Music Festival
2012. 5.28 Strange Fruit w/ Sato Yukie

Portland invasion - Sad Horse tour info

한국에서 새드 호스(Sad Horse)의 투어가 열립니다. 드럼과 보컬의 엘리자베스 베나블(ELIZABETH VENABLE)과
기타와 보컬의 제프 소울(GEOFF SOULE)의 2인조 밴드입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씬 중에 하나인 포틀랜드를
거점으로 하고 있는 No-Fi (No Fidelity) 밴드로 알려져 있습니다.



Sad Horse on July 4th! from dicky dahl on Vimeo.

이랑/한받의 영화와 공연 이벤트 안내

2012.3.25 at CurlySol

이랑의 신작 영화 "유도리"와 한받(아마츄어증폭기를 위한 아마츄어증폭기)의
영화 상영과 함께 공연까지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3월 11일 아메노히 이벤트에도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선착순 20명) 

Alfred Beach Sandal 공연 안내

알프레드 비치 샌달(Alfred Beach Sandal)은 2009년부터 시작된 기타자토 아키히사(Kitazato Akihisa)의 솔로 프로젝트 이름입니다.

기타자토의 샘플링과 콜라쥬 감각과 특징있는 리듬감은 많은 뮤지션으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으며 활동 개시 이후,
일본 전역에서 지지를 받고 있다고합니다. 그의 리듬은 기존의 개념에서 벗어난 개념으로 본인만의 개성 넘치는 그루브감를 지니고 있습니다.

 2010년, 첫번째 셀프 타이틀의 음원을 발표 후, 2011년 첫번째 데뷔 앨범 “One Day Calypso”를 발표하였고,
첫 해외 투어인 이번 서울 투어를 위해 특별히 소프라노 색소폰 연주자와 함께 연주하는 어쿠스틱 라이브 세트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2012년 2월 25일에는 컬리솔에서 김목인 이랑밴드와 함께 할 예정이고,
2012년 2월 26일 아메노히커피점에서 아마츄어증폭기를 위한 아마츄어증폭기와 함께 같이합니다.
아메노히는 선착순 예약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추후 공지를 참고해주세요.


*위의 영상은 2011년 교토에서 열린 스키마아워(スキマアワー) 이벤트에서 피아노 연주와 함께했던 모습입니다.

CurlySol Evening 2012.2.15

컬리솔 레코즈 소속 아티스트들이 참가하여 라이브와 함께하는 라이브 이브닝 파티가 개최됩니다.
컬리솔1호 아티스트 미묘(Mimyo)의 어쿠스틱 프로젝트 "브러쉬 엔 페이스트"(Brush & Paste)와
2012년 첫번째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무코(Mookou)가 함께합니다.

*현매로 진행될 예정이고, 7시부터 입장가능합니다.

[[Mimyo]] Seoul tour info

원래 서울 출신인 컬리솔 1호 아티스트 Mimyo의 서울 투어 정보입니다. 

약 1년 반만에 열리는 Mimyo의 라이브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2월 11일 토요일 로라이즈 w/사람12사람, idiotape

>2월 12일 일요일 아메노히커피점 w/빅베이비드라이버

*2월 12일공연은 예약이 모두 종료되었습니다. 취소표가 생길 경우 예약 가능하다고 합니다.

** 2월 15일에 컬리솔에서도 공연이 열립니다. 추후 공지 할 예정입니다.

PWRFL POWER 앨범 구입안내

지난 12월 초에 서울 투어를 성공적으로 끝낸 노무라카즈(Nomura Kaz)/PWRFL POWER가 남기고간 앨범들을 컬리솔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위로부터
1. Slender Means Society에서 발매된 셀프타이틀 "PWRFL POWER"(2008)
2. 자신의 레이블 Halfyogurt에서 발매된 "I Am a Confident Woman"(2009)
3. 그리고 가장 최신작 "Arete School of Patternalization"(2011)

그외 Halfyogurt에서 발매된 음반 구입을 원하신은 분은
컬리솔을 직접 방문하시고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PWRFL POWER Korea Tour 2011 안내

컬리솔에서 파워풀파워(PWRFL POWER, Kazutaka Nomura)의 공연이 열립니다.
일본에서 태어나 미국 시애틀로 이주, 작곡과를 졸업하고 19세의 나이에 음악활동을 시작하여
왕성한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지난 2009년에도 한국 공연을 펼친바 있는 멋진 사나이입니다.

12월 2일 로라이즈, 12월 3일 아메노히커피점, 12월 4일 이태원 꽃당, 그리고 투어의 마지막날,
그의 통산 500회 공연이 될 예정인 컬리솔 라이브에 많은 참여 바랍니다.

일시 : 12월 6일(화)
입장 : 7시 30분
시작 : 8시
게스트 : 아마츄어증폭기를 위한 아마츄어증폭기 / 이랑 / 하헌진
입장료 : 12000원